일상 이야기

산에 올라...

네슈라 2007. 8. 11. 13:44

 

뜨거운 햇살이 쨍 하다가  갑자기 한바탕 쏟아지는 소낙비에

가끔씩 사람 놀래켜 주는 요즈음 날씨다.

 

산 길을 따라 햇빛 가려진 숲 속은

그다지 덥지 않고 시원한 한 줄기의 바람이 불어 주니

그냥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푸르른 녹색으로 우거진 숲 길을 따라

한창 피어있는 무궁화가 곱고 아름다웠고

이름 모를 꽃도 활짝 핀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름다운 무궁화.

 

 

 활짝 핀 이름모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