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정태춘박은옥 콘서트에 다녀오다.

네슈라 2012. 4. 23. 21:45

20대 시절에 시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던 부부듀엣 가수

정태춘박은옥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는 공연소식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직접 공연을 다녀왔다.

2002년 10집 앨범을 낸후로 10년만에 새 앨범 "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라는 타이틀곡으로

11집 앨법을 내고 콘서트를 열게되었다.

 

목소리만 듣다가 직접 보니 두분이서 수줍어하는 순수함이 차분한 노랫속에

더 감동을 주고 진지함과 숙연함도 전해졌다.

나의 애창곡인 봉숭아를 듀엣으로 들을때는 울컥해지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후 앵콜곡으로 : 사랑하는 이에게"를 부르시며 사진찰영을 허락하여

희미한 모습이 아쉽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올려본다.

 < 앵콜곡 : 사랑하는 이에게 :부르는 중>

<정태춘님의 사인을 받은 시디> 

< 광주 문예예술회관을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