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7월의 시작

네슈라 2006. 7. 2. 19:59

      7월의 시작이 흐린 날들속에 갇혀
      산뜻하진 않아도 변함없이 시간속의
      흐름은 지나가고 있다.
      지난 시간의 미련일랑 잊어버리자.
      가끔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프게 하지만 되도록 넓은 시야를 갖고
      이해와 배려로써 바라보기로 한다.
      휴일에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산에는 비록 못갔지만 근린공원에서의
      걷기로써 기분 전환을 해 보았다.
      너무 북적대는 인파속에 부대끼는 것이
      별로여서 역시 산에 조용히 오르면서
      숲속의 공기를 맡는 것이 최고라 여겨진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경치가
      우리네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기 때문일까?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이번 한달을 무사히 보내야지.
      특히 슬럼프에 빠진 듯한 아들에게
      엄마로써 신경을 많이 써주야겠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험이
      어깨를 너무 누른듯해 보기에 안쓰럽지만
      자기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는
      지나가야 할 관문이니 노력해야겠지.
      아들아!!!
      힘내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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