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땅끝 마을.

네슈라 2007. 3. 3. 00:05

오래 전에 가 보았던  땅끝 마을을

아들을 내려 주고 집으로 오는 길에 들러 보았다.

예전에는 없었던 모노 레일이 생겨 전망대를 훨씬 편히 올라 가서

바다 먼 곳까지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땅끝 마을  토말이

이젠 상업적인 관광지로 변해 버려 아쉬움도 있지만

육지의 끝이라는 기분에 마음이 쏠리는 곳이였다.

전망대에 오르니 매섭게 부는 거센 바닷바람소리가

몸이 날아가 버릴 듯  무서웠지만

그 바람속에서 거대한 전망대와 모노 레일을 만든 것을 보니

사람이 하는 일로써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땅끝 표지석.

 

 땅끝마을 전경.

 

 전망대 모노레일.

 

 

 송호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