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휴일.

네슈라 2007. 8. 19. 11:40

 어제 흐린 하늘이 비가 오지는 않을 것같아

쉬고 있는 아들과 함께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인

산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중머리재~새인봉으로 다녀 오기로 했다.

 

처음에는 긴장된 몸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조금씩 가벼워지는 발걸음을 옮기며 나누는 이야기가

모처럼 조용한 숲 속길을 걸으니 더욱 정겨웠다.

장불재에 오르니 시커먼 비구름이 몰려 오고 곧 쏟아질 것같아

남은 발걸음을 재촉하여 무사히 내려 올 수 있는 하루였다.

흐린 날씨속에 사진들이 흐리지만 추억속의 하루를 간직 해 본다.

 

 

 

 

 

규봉암. 

 

 

 

 

장불재에서 시커먼 먹구름이... 

 

 

 

28753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  (0) 2007.09.12
9월의 문턱에서.  (0) 2007.09.03
초등 친구.  (0) 2007.08.12
산에 올라...  (0) 2007.08.11
어불도에 다녀와서...  (0) 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