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10여년만에 찾아온 이곳은 옛 명성이 무색하리만치 썰렁해 보였다.
여름 피서철이면 뉴스에 꼭 뜰 정도로 유명하던 곳이
주변상가나 주위환경들이 너무 낡아 소홀한 관리때문일까?
채석강은 관광단지로 완전 탈바꿈을 했는데 참 아쉬웠다.
<새만금 간척사업지>
한때 큰 이슈로 떠 올랐던 부안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계속되고 있었다.
조개류의 폐사로 어민들의 생활터전을 잃게 되고
자연 생태계의 큰 손실도 많은 이곳은 황량한 뻘밭이 안타까웠다.
홍보차원에서 전시관을 열어 향후 변하게 될 모습을 거창하게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붙들어 보려는 심산인 이곳을 둘러보고
과연 얼마나 많은 득과 실이 될지 자못 궁금해졌다.
< 끝이 보이지 않는 방조제>
차로 달려도 10여분 갈 정도로 긴 방조제를 어떻게 물막이공사를 했을까?
오른편 바다도 섬과 섬을 잇게 되면 간척지로 변신한다는데
깊은 바다를 메꾸어 길을 만든다는 사실에 놀랄 뿐이다.
<내소사 >
사찰로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
<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 가시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