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지난 여름은 조금 꺽일 것 같더니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날들의 연속이다.
어제 계곡을 찾아 시원한 그늘 아래서 발을 담그고
하루를 보낼 요량으로 집을 나섰다.
역시 여름은 시원한 물이 최고라는 생각뿐.
오늘도 아침부터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것이
더위는 계속 될 모양이다.
어제 찾아 간 계곡위에 용흥사라는 절이
다시 복원된 모습으로 있는데
고색 창연한 절이 아니여서 조금은 생경스러웠다.
밤송이가 제법 모습을 보여주고,
용흥사 복원 조감도.
신축 대웅전이 엄숙함이 없어 아쉬움,
약수터 위의 모습,
느티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