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0월 29일. 오늘은 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을 자축하면서 가족들과는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남편은 쑥쓰러운듯 장미 꽃다발을 툭 내밀어준다.ㅎㅎㅎ 아들래미는 귀여운 포즈로 깜짝 선물을 건네준다. 재미있는 일은 남편의 장염 증세로 온 식구들이 외식한답시고 본죽 집으로 몰려가 배불리 죽 한그릇씩 비웠다는 사실이다. 여러 사람들의 축복속에 보낸 오늘, 친정 엄마가 생각나 빨리 건강 회복하시기를 빌면서 엄마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웃음을 안겨 주었던 장미 꽃다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