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자연의 공기가 그리워
간단한 간식을 챙겨 들고
나 혼자서
훌쩍 집을 나섰다.
설악산의 단풍소식은 눈을 즐겁게 해주던데
오늘 산에 올라 보니
이곳의 단풍은 아직은 멀기만 하다.
휴일이면 많은 인파로
온 산을 메우다시피하니
건강을 챙기는 마음들은
모두 한결 바쁘게만 보인다.
홀가분한 맘으로
부담없이 가고픈 대로 쉬고픈 대로
숲속 길을 걷다 보니
몸도 가벼워지고
어두웠던 기분도 한결 가벼워온다.
10월의 중순을 넘기면서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가 빨라 짐을 느껴
조바심마저 갖게 해주는 날들.
주어진 삶에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살아가보자.
아자! 아자! 화이팅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