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아들이 감기 몸살로 고생을 해도
말로만 위할 뿐, 곁에서 챙겨 주지 못한 미안함에
오늘은 세 끼를 따뜻하게 먹일 요량으로
집안에서만 조용히 보낸 하루였다.
평소에 잘해 주리라 마음 먹지만
일 끝나고 집에 들어 서기가 바쁘게 피곤하다는 핑계로
무심히 대하는 식구들한테 내가 잘못이 많다.
이렇게 식구가 아퍼야 신경을 쓰게 되니 말이다.
아들은 공부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텐데
엄마가 모처럼 옆에서 요것 저것 챙겨주니
간간히 애교를 부리는 것이 기분이 좋은 눈치다.
아들아!!1
건강에 유의하면서 공부도 해야겠지?
아자! 아자! 화이팅!!!
*** 오늘 읽은 책에서 < 마음 먹기>에 관한 내용이다. ***
치열한 경쟁, 뜻대로 되지 않는 자녀 문제,
실패와 좌절,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과 이별,
좀처럼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들,
불확실한 미래, 건강에 대한 걱정,
나이가 들면서 문득 문득 찾아 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물질은 풍요로워 지는데
세상살이는 점점 힘들어 집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힘든 것이 아니라
돈에 집착하는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지위가 낮아서 불만이 아니라 만족하지 못하는
그 마음 때문에 힘이 듭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 좋은 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