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가장예의 바르고 잔인한 방법은?* 무관심*이다.거절의 표시로 이것만큼 무서움은 없으리라.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이라 했거늘자신의 속을 감추고형식적인 겉치레로 대하는 태도에 마음만 아프다.따뜻한 마음이 서로 통하길 바랬는데나만의 작은 욕심이었나?그 친구에게는 항상 먼저 손을 내밀곤 했었지.도도한 그녀의 성격에 소심한 내 자신이 자꾸 움츠려드는것에이젠 정말 싫기만하다.풍성한 계절이 돌아 왔는데내 마음은 휑~하니찬 바람이 부는 오늘,멀리 멀리 날려 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