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1시에 KBC광주방송*고향사람들*이라는 프로에
아들이 근무하는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 어불분교가 방영되었다.
총 학생이 5명인 초 미니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의 순순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티비를 통해 아들의 모습을 보니 엄마로써 내심 설레었고
초임 발령을 받고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반 기대반이였는데
오늘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는 아들의 모습은 대견스러웠다.
선생님의 나아갈 방향을 성심껏 지도해 주시는 정 선희분교장선생님께
지면으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정 선희선생님!!!
항상 세심한 관심으로 지켜주심에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주무시는 친정 부모님을 깨우느라 급히 찍은
티비속의 화면이 맘에 들지않지만 추억으로 남겨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