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06년 병술년을 맞이하며..

네슈라 2006. 1. 2. 00:31

새 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의 계획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서

이리 저리 엉킨 수첩을 정리하였다.

 

잊혀진 이름들

아픈 기억을 주고 떠난 사람들,

사소한 오해로 불쾌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이들,

이 모두를 잊고 싶어했던지라

이번 기록에서 지워 버리고 말았다.

 

언젠가는 한번 얼굴을 마주칠 수 있을텐데

그때쯤이면  나쁜 이미지는  조금은 흐려져서

마음의 문도 살짜기 열어 보일 수 있으리라.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식구들간에 나누었던 덕담들대로

건강을 주심을,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았는 맘이 있음을,

서로간의 아픈 상처없이 평안함이 있음을,

감사 기도 드린다.

 

올 한해는

남편의 건강과

아들의 시험 합격이

순조롭게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 본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시간을 갖고서....  (0) 2006.01.27
마음이 따뜻해 지는 사람  (0) 2006.01.11
2005년이 저물어가네.  (0) 2006.01.01
Best Friend의 의미는?  (0) 2005.12.27
친구의 뜻은...  (0)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