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새로운 만남의 언니!

네슈라 2004. 7. 16. 23:36

우연한 기회에

 언니또래의 사람이 메일 친구를 찾는다는

 알림을 보고  여자들만의 공간이라 마음놓고 메일을 보냈다

메일 친구는  남 녀를 불문하고 한번도 접해 보지

않아 조금은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나의 마음이 통하면 다 잘 될 것같다는 기대에

언니를 만나고픈 생각에 편지를 보낸 것이다.

아~~~~

나의 바램을 저 버리지 않고 그쪽의 언니는

간단한 소개와 함께 마음의 친구를 하고프다고 하신다.

그래요.

난 언니가 하나 있긴한데 멀리 떨어져 있고

별로 살갑게 지내지를 못해

같이 부대끼며 속에 있는 말도 털어 놓으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정다운 언니가

항상 그립고  외롭고 쓸쓸할때 더욱 찾고 싶었었다

그언니는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언니가 되어 주신다고 했다.

고맙습니다.

 

요새는

장마철이라고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가

빨리 걷히고 비록 덥더라도 화창한 여름 햇볕이 그립기만 하다.ㅎㅎㅎ

언니에게

속에 있는 말을 하고  자질구레한 이야기지만

나의 말을 들어 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이 즐겁기만하다.

언니에게 해가 되지 않고 실망을 주지 않는

성실한 생활 자세를 보여 주도록 해야지.

정말  착실하게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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